제35장

송미정은 딸 때문에 문밖으로 쫓겨나자 서럽고 화가 치밀었다.

남편과 아들이 집에 돌아온 후에야 두 사람에게 나지막이 불평을 털어놓았다.

서지환은 몇 마디 거들다가 자기 침실로 들어가 버렸다.

서위호는 아내와 생각이 같았다.

서혜인은 재벌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니, 언행이 서다혜에게 비할 바가 못 되는 게 당연했다.

서다혜를 보고 좀 배우라고 하는 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.

다음 날 아침,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아침 식사를 했다.

둘째와 셋째는 여느 때처럼 집에 없었다.

서다혜도 촬영 때문에 촬영장으로 복귀한 뒤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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